[임신 12주] 1차 기형아 검사 및 비용, 목덜미 투명대, 입체 초음파, 임산부 감기약 처방

 

임신 12주 0일차가 되는 날

1차 기형아 검사를 했다.

 

1차 기형아 초음파를 통해

목덜미 투명대 두께를 측정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원하는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목덜미 투명대에 이상이 있다면

검출률이 높은 니프티나

융모막/양수검사를 할 수도 있다!

 

검사는 초음파 →진료→채혈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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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2주 초음파

 

12주 초음파에서 제일 중요한 건

목덜미 투명대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3mm 미만을 정상으로 보는데,

우리 딱콩이는 1.04mm!

아주 여유롭게 통과했다.ㅎㅎ

 

2주 만에 만난 딱콩이는

또 무럭무럭 자라있었다.

4.4cm에서 6.3cm

이제 제법 콧대도 오똑하게 보인다.

 

 

그리고 머리, 복부, 팔다리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해 주셨다.

 

머리 단면도 나비 모양으로

예쁘게 잘 자리 잡고 있고,

위장기관도 잘 자리 잡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심장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오늘도 너무너무너무 꼬물거려서

심장소리가 계속 사라져서

여러 번 다시 측정했다.

(마미톡 오류인지 소리는 녹음안됨)

 

근데 그 모습도 귀여웠다👶

 

 

 

 

심장박동은 153bpm

9주 정도에 피크를 찍고

다시 조금씩 떨어진다던데

정상 범위 내로 잘 뛰고 있다.

 

일산 차병원에서는 12주 초음파 때

입체 초음파도 같이 찍어준다.

 

 

뭔가 살짝 반죽처럼? 생겼는데

자세히 보면 사람같이 보인다.

(남편은 에일리언 같다고 했다👽)

 

입체 초음파 때도 계속 움직여서

동영상 찍을 때에는

한 바퀴 돌아주기도 했다ㅎㅎ

 

 

덕분에 뒷모습도 보고 앞모습도!

 

초음파 보는데 총 5분 정도 걸렸는데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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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2주 1차 기형아 검사

 

2주 만에 만난 이수빈 선생님은

여전히 따뜻했다.ㅎㅎ

 

목덜미 투명대 두께 좋다고

축하해 주셨다!

 

기형아 검사는 어떤 걸로 할지

정했냐고 물어보셔서,

일반 검사로 진행한다고 했다.

 

 

기형아 검사 시기는

12주에 1차로 채혈을 하고

16주 정도에 2차 채혈을 하는데

결과는 1차와 2차를 합쳐서

2차 채혈 후 일주일 정도 뒤에 나온다고 한다.

 

이상이 없다면 문자로 연락이,

혹시 이상이 있다면 전화 주신다고!

 

1차 채혈 후에는 결과가 안 나오니

기다리지 말라고 하셨다ㅋㅋ

 

"다음 진료 때는 성별도 한번 확인해 봅시다"

 

어떤 병원은 12주에 각도법으로 봐주기도 한다던데

일산 차병원은 각도법은 봐주지 않는다고 하셨다.

 

과연 딱콩이는 딸일까 아들일까!?ㅎㅎ

 

그리고 산과는 난임과와 다르게

같은 층에 채혈실이 있다.

그래서 진료 끝나고 바로 채혈하고 나올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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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감기약 처방

 

임신 11주 차부터 심한 코감기가 걸려 고생하고,

기침까지 시작돼서 잠자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직 초기이고 최대한 약은 안 먹고 싶어서 버텼는데

혹시나 증세가 더 심해지면 안 될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쭤봤다.

 

아무래도 임산부이다 보니,

약을 먹고 안 먹고는 본인이 선택하게 하셨다.

 

하지만 좀 더 추천하는 건

약 먹고 초기에 증세를 완화하는 거였다.

감기가 지속되어 폐렴이나 더 심한 질병이 되면 더 독한 약을 써야 하고

그게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1주일치만 일단 약을 받아왔다.

 

 

액티피드정이랑 시네츄라 시럽!

약 먹고 얼른 나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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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기형아 검사 비용

 

초음파, 검사료, 진찰료 포함

총 93,350원이었다.

 

니프티가 보통 60만원~ 정도 하던데

거기에 비하면 착한 금액이다.

 

이렇게 12주 한단계 통과!

딱콩아 무럭무럭 자라서 4주뒤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