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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국 출발 전부터 고대하던 비행하는 날이 되었다.아침 9시부터 비행기를 렌트해놔서 아침 일찍 짐을 챙겨서 공항으로 출발했다. 미국에는 작은 공항들이 곳곳에 있는데우리는 그중 Glendale Municipal Airport에서 비행기를 픽업했다. https://maps.app.goo.gl/e8ws52qeK1Ypv4kV7 Glendale Municipal Airport · 6801 N Glen Harbor Blvd, Glendale, AZ 85307 미국★★★★☆ · 공항www.google.com 공항 주기장 쪽으로 가는 철문이 있었는데렌트 업체로부터 비밀번호를 전달받아서 바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우리가 탈 비행기가 있는 격납고로 갔다.직원이 와서 안내를 해줄 줄 알았는데그런 거 없이 바로 비행기..
벌써 여행 5일차가 되었다. 그랜드캐년 여행을 끝내고, 다음날 경비행기 렌트를 위해 다시 피닉스 지역으로 이동했다.차로 4시간 이상이 걸렸다. 날씨가 점점 흐려져서 살짝 걱정은 됐지만그래도 남편이 어플로 확인해봤을 땐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 햄튼 인 & 스위트 피닉스 노스/해피 밸리Hampton Inn & Suites Phoenix North/Happy Valley 애리조나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숙소였다.정말 잠만 잘 숙소라서 저렴한 곳으로 예약했다. 위치는 공항에서 멀지 않고, 경로를 많이 벗어나지 않는 곳을 잡으려고 했다. 그러다가 알아본 곳인데, 마침 남편이 예전에 살았던 기숙사 바로 옆에 있는 곳이라 바로 예약했다! 저녁에 숙소 근처 산책하면서 추억여행을 하는것도 좋을 것 같았다.ㅎ..
이번 여행은 유난히 일출과 일몰을 많이 보러다녔다.애리조나 페이지에도 일몰이 예쁜 곳들이 많았다. 그 중 와입 뷰포인트(Wahweap Viewpoint)를 다녀왔다. 글랜 캐년 댐Glen Canyon Dam 숙소에서 뷰포인트로 가는 길에 있던 댐이다. 댐 높이는 220m 정도로 콜로라도 강에 위치한다.아래 지도를 보면 강줄기의 거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한다. 글랜캐년댐으로 인해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인공호수 레이크 파웰이 조성됐다고 한다.(첫번째는 후버댐이 있는 레이크 미드이다.)댐에 물을 가득 채우기까지 17년이 걸렸다고! 댐 옆에는 방문자 센터가 있었는데우리가 갔을때에는 운영시간이 끝나서들어가보지는 못했다. (주차는 가능했다) 댐 맞은편에는 콜로라도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다.걸어서도 이동할 ..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을 출발해3시간 가까운 이동을 한 날이다. 나는 그랜드캐년하면 붉은색의 윈도우 배경을 생각하고 있었다.그런데 실제 그랜드 캐년은 그게 아니었다! 그래서 우리도 엔텔로프 캐년을 가기로 했고,그 근처에 있는 홀슈밴드(홀스슈 밴드)도 같이 방문하기로 했다. 1) 홀슈밴드(홀스슈 밴드), Horseshoe Bend2) 어퍼 엔텔로프 캐년(어퍼 엔텔롭 캐년), Upper Antelope Canyon3) 숙소 라퀸타 인 & 스위트 바이 윈덤 페이지 엣 레이크 파웰,La Quinta Inn & Suites by Wyndham Page at Lake Powell 홀슈밴드(홀스슈 밴드), Horseshoe Bend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을 출발해서 페이지로 달려가는 길.풍경이 점점 변하는게 멋있었다.주..
여행 3일차. 드디어 그랜드캐년으로 출발하는 날이 되었어요.피닉스에서 그랜드캐년까지는 약 370km! 약 3시간 반을 가야 했어요. 가는 길에 점심을 먹고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기 위해오전 10시쯤 숙소에서 출발했어요.하늘도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해서 시작부터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끝없이 펼쳐져 있는 도로를 보며 미국에 정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빗 버거 그릴 (Habit Burger Grill) 그렇게 2시간 정도를 달려 12시쯤,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미국에 다녀왔던 지인이 정말정말 추천해줬던 버거집이에요. https://maps.app.goo.gl/M5RRHK9dBreobS1J6 Habit Burger & Grill · 1400 S Milton Rd, Flagstaff, ..
여행 2일차.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어요.오전에 남편의 비행 강습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계획이 없었던 날이라우선 점심 먹으러 숙소 근처의 쇼핑몰로 갔어요. 미국에서 컵밥이 유행이라길래 한번 먹어봤는데 제 입에는 안 맞았어요여행 2일차부터 한식 찾은 자의 최후랄까 🥲그런데 아래 보이는 컵밥 2개 + 음료 1잔 가격이 32.4달러(45,000원 정도).사악한 물가였습니다. 그리고 스탠리 텀블러를 하나 샀어요.38.22달러로 한화로 약 53,000원 정도였어요.여행 초반에 이걸 산 걸 정말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 게,여행 기간 동안 미서부 기온이 어마어마했거든요.(35~45도)시원한 물 담아서 계속 마시면서 다녔어요!!만약 미서부 렌트카 여행 예정이시면 큰 텀블러 하나 챙겨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