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여행] 애리조나 페이지 일몰 명소, 글랜캐년댐, 와입 뷰포인트, 레이크 파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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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유난히 일출과 일몰을 많이 보러다녔다.

애리조나 페이지에도 일몰이 예쁜 곳들이 많았다.

 

그 중 와입 뷰포인트(Wahweap Viewpoint)를 다녀왔다.

 

 

 

글랜 캐년 댐

Glen Canyon Dam

 

숙소에서 뷰포인트로 가는 길에 있던 댐이다.

 

댐 높이는 220m 정도로 콜로라도 강에 위치한다.

아래 지도를 보면 강줄기의 거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한다.

출처: By Shannon1 - entirely my own work/topographic data from DEMIS Mapserver, PD,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26727788

 

글랜캐년댐으로 인해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인공호수 레이크 파웰이 조성됐다고 한다.

(첫번째는 후버댐이 있는 레이크 미드이다.)

댐에 물을 가득 채우기까지 17년이 걸렸다고!

 

 

댐 옆에는 방문자 센터가 있었는데

우리가 갔을때에는 운영시간이 끝나서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주차는 가능했다)

 

 

댐 맞은편에는 콜로라도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다.

걸어서도 이동할 수 있어서

우리도 조금 걸어봤는데,

댐의 맞은편에서 전체를 볼 수 있어서

그 웅장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와입 뷰포인트

Wahweap Viewpoint

 

페이지 지역에도 여러 뷰포인트가 있다.

그 중 일부 포인트는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데

우리는 무료로 갈 수 있는 포인트만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차로 15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었다.

주차는 뷰포인트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다.(무료)

 

 

파웰호수를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조망이었다.

사람들도 많지 않았고,

해가 질 시간이 되어서 하늘이 예쁘게 물들어있었다.

 

 

콜로라도 강의 물줄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배들이 정박되어있는것도 볼 수 있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바위에 가만히 앉아서 해가 지는걸 바라봤는데

그 순간이 정말정말 기억에 남는다.

 

 

해가 다 지고도 붉게 물든 하늘이 한동안 유지됐다.

 

 

우연히 간 곳인데 일몰 시간에 맞춰서

한국 프라이빗투어? 로 보이는 사람들도 방문하는 곳이었다.

 

페이지에서 숙박하거나 시간 여유가 된다면

한번쯤 방문해봐도 좋은 곳이다.

 

(그런데 밤에 별보러 갔을때는 입구가 막혀있었다.

구글맵에는 24시간 운영이라고 되어있긴 한데

늦은/이른 시간에 가려면 확인은 해보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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