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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19일차에 발견한 피고임으로 인해 눕눕생활을 한지 거의 일주일이 되었다.다행히 출혈은 하루만에 멈췄었다. 대신 19일 -> 22일이 되었을 때 피고임이 더 심해져서 일단 버텨보자는 이야기를 들은 상태였다. 그렇게 다시 눕눕하는 3일을 보내고 드디어 진료일이 되었다! 파이널 임테기 역전5일배양 이식 25일차 이제 정말 임테기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파이널 임테기를 해봤다.지난 22일차에 했던 결과도 1번 선이 역전에 가까워서 딱히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할까말까 고민 했는데어짜피 사놓은 것도 있고ㅎㅎ 마지막으로 해보기로 했다.(얼리, 원포, 파이널 전부 다 딱 2개씩 남았다ㅋㅋ) 이제 누가 봐도 확실한 역전!! 2번 선이 옅어지고 1번 선이 진해졌다.원래 이 상태면 이제 심장소리를 듣겠구..
첫 초음파 이후 피고임으로 인해 강력한 눕눕처방을 받아서 3일동안 침대, 소파와 하나가 되어 지냈다.그 덕분인지 하루만에 출혈은 멈췄다. 그래서 증상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을까 기대를 안고 병원으로 향했다. 5일배양 22일차 두번째 초음파, 심장 깜빡임 확인 임신 확인이 된 이후부터는 초음파를 보고 혈압을 측정한 후 진료를 본다.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확실히 3일전보다는 아기집이 커진걸 볼 수 있었다!선생님이 직접적으로 말씀해주신건 아니지만, 화면에서 크기 측정을 할 때19일차때는 약 1cm, 이번에는 1.8cm 정도로 커져있는걸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나 거기까지는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아기가 있는 부분을 확대해서 보여주셨다!다이아몬드 반지모양! "여기 깜빡이는게 보이시죠? 이게 ..
아기집을 확인하고 나면 임신확인서를 발급받는다.임신이 확인되고 나면 난임지원 회차가 종결된다고 한다. 피비침으로 병원에 갔다가 아기집을 확인하고 바로 차수가 종결됐다. 다행히 이번에는 임신으로 종결할 수 있었는데,총 방문 횟수와 자부담 비용을 정리해 보았다. 동결2차 병원 방문 횟수2024.10.7. ~ 11. 8. 이식 전까지 3번,이식 당일,이식 후 3번총 7번 방문만에 동결 2차가 종료됐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방문했다.(아래 핑크색 동그라미가 실제 진료일!) 딱 한 달이 걸렸다. 동결2차 자부담 비용 동결이식은 5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나온다. 나는 병원에서 총 1,112,520원약국에서 188,070원을 지불했다. 차수 종결과 동시에 병원에서 50만원을 차감해 주었고병원 자부담 비용은 ..
이식 9일차, 10일차에 갈색 피비침이 있었고피비침이 있다면 프롤루텍스 주사를 일 1회 증량하라는 처방을 받았다.다행히 2차 피검 이후 11~16일차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날짜별 증상 및 테스트기 결과17일차, 18일차, 19일차 17일차 아침에 원포 테스트기가 역전한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다.역전인 것 같기는 한데 혹시 몰라서 다음날 하루만 더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저녁 질정을 넣으려고 하는데 붉은 피가 몇 방울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임신 초기에는 자궁이 커지거나 착상을 하면서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도 있다고 들어서괜찮겠지 생각하고 프롤루텍스 1대 추가로 맞고 그대로 누워서 휴식했다. 18일차 원포 테스트기가 누가 봐도 역전으로 보일 만큼 색이 진해졌다.이제 원포 테스트기는 졸업하고 다음날..
지난 동결1차때에는 이식 당일부터 집 근처로 장보러 나가기도하고 평소와 완전히 같은 생활을 했었다. 이번에는 감자배아가 착상한다는 24시간 정도는 눕눕으로 보내보자고 결정했다.이식 후 집에와서도 거의 소파에 기대어 누워있는 상태로 보냈었고식사 준비 등 대부분의 집안일은 남편이 해줬다. (남편 최고🫶🏻) 이식 후 증상 및 생활 1~2일차최대한 눕눕 유지, 무증상 3일차평소와 같이 생활하기 시작, 무증상 4일차평소보다 피곤, 배뭉침 약간 있음 친정 부모님이 오셔서 이날부터 2일간 바쁜 생활을 했다.시험관을 하는건 알고 계시지만 어떤 단계를 진행중인지는 모르셔서괜히 티나지 않게 더 열심히 움직였다.(약도 몰래 맞고! 😅 괜히 걱정끼치고 싶지 않았다.) 오랜만에 집에 오신만큼 이것저것 다 해드리고싶어서요..
드디어 기다리던 동결2차 이식일이 되었어요.약 처방은 동결1차때와 똑같아서 그대로 유지했고,그 외 일상생활을 지난 차수와 조금이라도 다르게 해보려고 노력했어요.이 부분은 지난 포스팅에 자세히 남겨두었어요! 지난 차수 때는 추석 연휴 때문에 친정, 시댁에서 이식 전 10일을 보냈어서제약이 조금 있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준비해서 철저하게(?) 하고 싶은 대로 했었네요ㅎㅎ 아침에 매일 두유 한 팩 + 계란 1개 + 요거트 + 샐러드를 먹고점심과 저녁은 그때그때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참지 않고 먹었어요.괜히 먹고 싶은 거 참느라 스트레스받느니 이번에는 무조건 해피해피하게 보내자! 가 목표였거든요. 낮에는 집 정리도 하면서 힐링도 하고ㅎㅎ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어요.그래서인지 시간도 잘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