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여행] 애리조나 피닉스 숙소(Hampton Inn & Suites Phoenix North/Happy Valley/조식), 타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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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행 5일차가 되었다.

 

그랜드캐년 여행을 끝내고, 다음날 경비행기 렌트를 위해 다시 피닉스 지역으로 이동했다.

차로 4시간 이상이 걸렸다.

 

 

날씨가 점점 흐려져서 살짝 걱정은 됐지만

그래도 남편이 어플로 확인해봤을 땐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

 

 


 

햄튼 인 & 스위트 피닉스 노스/해피 밸리

Hampton Inn & Suites Phoenix North/Happy Valley

 

애리조나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숙소였다.

정말 잠만 잘 숙소라서 저렴한 곳으로 예약했다.

 

위치는 공항에서 멀지 않고, 경로를 많이 벗어나지 않는 곳을 잡으려고 했다.

 

그러다가 알아본 곳인데, 마침 남편이 예전에 살았던 기숙사 바로 옆에 있는 곳이라 바로 예약했다!

 

저녁에 숙소 근처 산책하면서 추억여행을 하는것도 좋을 것 같았다.ㅎㅎ

주변에 큰 마트도 있고 식당가도 있어서 편리하기도 했다.

 

🛏️ 룸 타입 : 킹베드 1개 (조식 포함)

💵 비용 : 1박 120,000원

🕒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 12:00

🅿️ 주차 : 무료

 

https://maps.app.goo.gl/EJDoDYctq8afmCy8A

 

 

Hampton Inn & Suites Phoenix North/Happy Valley · 2550 W Charlotte Dr, Phoenix, AZ 85085 미국

★★★★☆ · 호텔

www.google.com

 

이번에는 킹베드 1개가 있는 방을 예약했다.

 

 

방 공간도 캐리어 두개를 펼쳐놓기에 넉넉했다.

특별한 뷰는 없었다.ㅎㅎ

 

테이블도 있고

 

 

커피도 제공됐는데 마시지는 않았다!

 

 

욕실은 샤워부스로 되어있는데

가성비 숙소라 어느정도는 감안하고 가야한다.

그래도 조식 포함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

 

 


 

조식

 

나는 조식이 포함된 타입으로 예약했다.

만약 추가하려면 1인당 19달러라고 한다.

 

 

계란과 소세지도 제공되고

 

 

과일과 주스, 시리얼도 있다.

 

 

빵과 오트밀, 그리고 여기에도 와플 굽는 기계가 있었다.

 

 

반죽도 시나몬과 바닐라 두가지가 있었다.

나는 바닐라로 겟!

 

 

숙소는 바뀌는데 조식은 다 비슷한 것 같다.

그래도 와플은 맛있다! 😁

 


 

 

타코 맛집

El Macheton Grill

 

페이지에서 피닉스로 오는 길에

점심은 간단히 버거킹으로 떼웠었고,

그래서 저녁은 맛있는걸 먹고 싶었다.

 

마침 숙소 근처에 타코 맛집이 있길래 가봤다!

구글 리뷰는 많지 않은데 평점이 4.9점이었다.

 

 

그런데 글을 쓰는 지금 확인해보니

올해 9월부터 가게 영업은 하지 않고 케이터링만 한다고 한다.ㅠㅠ

 

 

가게가 있는 것은 아니었고

마트 주자장 안에 이렇게 타코 트럭이 있었다.

타코 트럭인데도 구글맵에 나와서 신기했었다!!

 

 

메뉴는 이렇게 문에 붙어있었다.

 

 

 

가게 이름을 달고 있는 메뉴가 대표메뉴인 것 같아

El Macheton Taco 3개,

All Carne Asada 부리또 한개,

치즈 퀘사디아에 음료까지 시켰다.

 

뭔가 세금? 같은게 있는지 총 41.04 달러였다!

 

 

그런데.. 타코가 이렇게 클줄 몰랐다.

 

타코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커서

타코에 퀘사디아까지 먹고나니

도저히 뭔가 더 먹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그래서 결국 부리또는 숙소로 가지고 왔는데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못먹고 버렸다.ㅠㅠ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깝)

 

 

소스도 맵기에 따라 총 3종류가 제공되고

고수와 라임, 양파도 넉넉하게 제공됐다.

 

고수를 좋아하는 우리는 엄청 많이 뿌려먹었다!

고기랑 치즈도 많이 들어있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타코트럭인데 단골 손님들도 많았고,

우리도 만약 집 근처에 있었다면 자주 갈 것 같은 곳이다.

(근데 지금은 매장운영을 안한다니 아쉽다)

 

저녁도 맛있게 먹고 집에 오는길에

남편이 비행했던 공항에 같이 가봤다.

 

 

해가 지고 있는 모습이 너무너무 예뻤다.

공항 위에 전망대도 올라가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붉은 하늘과 활주로가 인상적이었다.

 

다음날은 우리도 비행을 하기로 한 날이라

두근두근하면서 숙소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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